“당신의 속도와 방식으로,
월급 외 100만 원을 만들어 본 적 있나요.”
이 질문 앞에서
저는 한동안 멈춰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아침형 인간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월급 외 100만 원,
아침형 인간이 아니어도 충분합니다.
[슬로 스타터의 생존법]
『이 책은 돈을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 結 –
[돈의 선순환을 만드는 부의 내공] 연재 시작(185p.~192p.)

고명환 저자는 말합니다.
“준비되면? 아니다.
지금 당장? 아니다.
1년만 2시간 일찍 일어나라.
그거면 된다.”
저는 이 문장을 읽으며,
23년 군 복무 동안 단 한 번도 제대로 지키지 못했던
‘일찍 일어나기’와 마주했습니다.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나는 아침형 인간이 아니고,
그래서 내 방식대로 100만 원을 만들길 택한 사람이라는 것을요.
2시간
저자는 말합니다.
“1년 동안 매일 2시간씩 일찍 일어나라.
그 2시간이 당신의 월급 외 100만 원을 만든다.”
하지만 저는,
솔직하게 말하고 싶습니다.
저에게 “일찍 일어나기”는,
정말,
너무나도 안 맞았습니다.

23년 군 생활 동안에도 쉽지 않았던 습관을,
지금 와서 억지로 끌어올릴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방향을 바꿨습니다.
남들이 일찍 일어날 때,
저는 잤습니다.
대신,
남들이 잠든 시간에 깨어 있었습니다.
더 늦게 자기도 했고,
자다가 새벽에 깨서
목표하던 것을 하고 다시 잠들기도 했습니다.
저자 말처럼
“치열할 수밖에 없는 최소 2시간”은 필요합니다.
다만,
그 2시간은
반드시 새벽일 필요는 없습니다.
저에게는
저녁과 야간의 “저야 컨설팅”이었고,
남들 퇴근한 뒤 사무실에 혼자 남아
쌓아 온 시간들이었습니다.
당신에게 맞는 2시간은 언제인가요.
그 시간을 찾는 것부터가,
이미 시작입니다.
약속

저자는 말합니다.
“퇴근 후 술자리를 가지는 동료들을 뒤로 하고,
자기 전까지 계속 독서하라.
스스로에게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 되라.”
저는 여기에,
이렇게 덧붙이고 싶습니다.
“스스로와의 약속을 어기지 말라.
다만, 동료와의 시간도 버리지 말라.”
군 생활 동안 저는 그렇게 했습니다.
가능하면
동료들과 1차까지는 함께 했습니다.
취하지 않기로,
내일을 잃지 않기로
스스로와 약속했습니다.
집에 돌아온 뒤에는,
그날 목표하던 분량을 채웠습니다.
때로는,
그보다 더 많이.
그러다 보니
어느새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퇴근 후 술자리가
거의 사라진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가끔 있는 동료들의 안부와 웃음,
군대 추억이 더 귀해졌습니다.
이제 저는 이렇게 마음먹습니다.
“오지 말라고 할 때까지, 나는 갈 것이다.
좋을 일보다 나쁜 일이 더 많아질 수도 있는 나이가 되었으니까.
그럼에도, 나와의 약속은 어기지 않겠다.”
월급 외 100만 원은,
관계를 끊어서가 아니라
나와의 약속을 버리지 않음으로써 만들어진다고 믿습니다.
기회
저자는 말합니다.
“당신은 책을 싫어하는 사람이 아니다.
단지 기회가 없었을 뿐이다.”
저는,
조용히 제 이야기를 더합니다.
저는 책을 좋아합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여러 번,
기회를 놓쳤습니다.

중사 시절,
‘신병 길라잡이’를 만들었습니다.
-원제 : 진정한 군인으로 가는 길
인트라넷의 육본 인사와
연대 행정업무 시스템 인사 분야
질의응답과 노하우 게시판에
공유하며 계속 업데이트했습니다.
그 속에는 제 오른팔이 되어 준
행정병들과 상병·장병들,
단기부사관으로 임관한 후배들의 이름을
빼곡히 넣었습니다.
마치 공저자처럼,
출판사 흉내를 내며요.
그 결과,
제안이 쏟아졌습니다.
소책자 제안,
연재 요청,
협업 이야기까지.
그런데 저는,
잡지 않았습니다.
할 수 없었던 게 아니라,
잡지 않았습니다.
엄마의 병환,
아이들 양육,
사이버대 과정,
주짓수 훈련,
그리고 바쁜 업무를 이유로,
저는
그 좋아하던 글쓰기의 길을
스스로 미뤘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는,
기회를 미루는 사람이 아니라,
기회를 만들어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
이 길을 걷고 있습니다.
누구든 가능성이 있다면,
그 가능성이 흘러가지 않도록
붙잡아 주겠습니다.
무기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라.
조용히, 당신만의 무기를 만들어라.”
처음엔,
저도 웃었습니다.
그런데
곱씹어 보니 맞는 말이었습니다.
나만의 무기는,
조용히 만들어집니다.
SNS에 말하기 전에,
이미 쌓여 있어야 합니다.
필살기는
늘 조용한 시간에서 나옵니다.
나와 약속한 2시간,
1년의 축적.
그것이면 충분합니다.
루틴
저자는
월급 외 100만 원을 만드는
“승리할 수밖에 없는 이유 9가지”를 말합니다.
저는 그 위에,
제 방식을 겹쳐 보았습니다.
① 새벽 4시 기상
해봄
나와 맞는 치열한 2시간을 만든다.
아침형이 아니라면 저녁·야간형으로,
내 리듬에 맞는 시간을 찾는다.
② 수익 구조를 질문한다
해봄
취업 컨설팅, 글쓰기, 강의, AI 구조화…
내가 만들 수 있는 파이를 구체적으로 적어본다.
③ 질문하며 읽는다
해봄
“이걸 내 일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질문을 들고 읽는다.
④ 1년을 지속한다
해봄
돈이 보이지 않아도 멈추지 않는다.
“되는 날”까지 매일 쌓는다.
⑤ 현금 흐름을 만든다
해봄
반복해 온 과정을 정리해
나만의 노하우로 만든다.
작은 수입이면 충분하다.
⑥ 책으로 정리한다
해봄
기록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지금은 스레드에 쌓고 있다.
⑦ 채널을 운영한다
해봄
유튜브가 아니어도 된다.
나에게 맞는 채널이면 충분하다.
⑧ 강의로 확장한다
해봄
이미 시작했다.
아직은 배우는 단계지만,
경험을 구조화해 말하는 훈련을 반복 중이다.
⑨ 될 때까지 반복한다
해봄
4개월이면 1년이다.
내 습관이 만들어졌다.
그렇게 될 때까지 계속한다.
이 루틴의 핵심은 하나입니다.
같이 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맞게 바꾸는 것.
방향
속도는 제각기 다릅니다.
하지만,
방향은 다르면 안 됩니다.
빠르게 가도
틀린 길이면 의미 없습니다.
느려도
맞는 방향이면 도착합니다.
그래서 필요한 건,
속도가 아니라
나침반입니다.
나침반

저는 독도법이 약했습니다.
지금도 약합니다.
네비를 사랑합니다.
유격 훈련 날,
제가 조장이었고
우리는 길을 잃었습니다.
교재를 믿었습니다.
“골짜기를 따라 내려가면 된다.”
그 말을 믿고
내려갔습니다.
결과는,
민가였습니다.
할머니는
감자와 뜨거운 보리차를 내어 주셨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시원한 물 좀 주실 수 있으세요?”
대답은 없었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소리를 질렀습니다.
“시원한 물 좀 주세요! 쫌!”
그제야,
할머니가 말씀하셨습니다.
“소리 지르지 말고,
저쪽으로 조금만 가면 된다.”
그날 이후로 저는,
방향을 의심하는 사람이 되었고,
나침반을 찾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 그래서, 지금 당장 뭐 하면 되냐면
[핵심요약]
① 월급 외 100만 원은 “남들처럼 2시간 일찍 일어나기”가 아니라 “나와 맞는 2시간을 찾아 치열하게 쓰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② 책과 글쓰기를 미루던 과거를 돌아보며, 이제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사람”이 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③ 나만의 필살기와 비장의 무기는 조용히, 꾸준히 쌓여야 합니다. 말보다 루틴이 우선임을 확인했습니다.
④ 슬로 스타터의 힘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을 읽는 힘에서 나옵니다. 독서는 그 나침반을 키우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해야할일]
① 오늘 밤,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집중 2시간대”가 언제인지 적어 보고, 그 시간에 무엇을 할지 구체적으로 작성합니다.
② 과거에 미뤘던 기회(글쓰기, 공부, 프로젝트)를 하나 떠올리고, 이번 주 안에 “작게라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행동”을 정합니다.
③ 내 속도의 장점과 단점을 각각 3개씩 적고, 방향을 점검할 수 있는 독서 리스트를 3권만 구성합니다.
🌻 해봄의 한 끗
저에게 이 글은
돈 이야기가 아닙니다.
나와의 약속 이야기입니다.
오늘도 저는 저녁과 야간의 최소 2시간을,
월급 외 100만 원을 넘어,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내담자들의
내일을 위해 씁니다.
속도는 느려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방향은 잃지 않았으면 합니다.
당신에게 맞는 2시간은 언제인가요.
그 시간을 찾는 것부터,
이미 시작입니다.
- 2026년 03월 23일, 해봄 커리어 헤드코치, 김혜진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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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Hyejin님(@haebom.hj) • Threads, 자유로운 소통 공간
팔로워 5.0천명 • 스레드 2.3천개 • 취업 감독, 해봄 커리어 헤드코치 ⚓️ 23년 군 경력 x 25년 HR 실무의 압도적 시너지 AI활용 실전취업 코칭 & 생애설계까지 전략적 파트너 🌻해봄의 정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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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시작하는 2시간 약속의 힘
- 월급 외 100만 원, 전우의 전술 슬로 스타터? 몰래 스타터! 반갑습니다, 책좀사조 & DOKA 전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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